연휴가 끝나고 나니 미용실들이 한가~~하네요
오늘자 신문에 보니 우리나라 소비시장구조가 모래시계형이라는군요
최상위층은 여전히 통큰소비를 하고 최하위층이야 더 줄일수없는 수준의 소비를 하는거고 예전에 많던 중산층들이 소비가 줄어들어 모래시계 허리부분처럼 잘록하니 숫자가 줄어든것이지요
결국 저처럼 미용요금도 중간층을 받는곳이 타격이 크다는 이야기이죠
이런 시기에 살아남는 상류층 고객전략은
개인고객을 특별 대우해주는것이라고 하네요
비단 상류층만 좋아하겠어요?
사람이라면 다 똑같겠지요
얼굴을 익히고
선호하는 서비스취향(커피나 차,잡지등도 좋아하는거 기억하기)
타인과 동행할때 체면을 세워주기 뭐 그런것들을 말하는 거랍니다
젊을때의 저는 고집불통 도자기공처럼 손님과 타협도 싫어하고 내가 열심히 하면 알아주겠지그런 뚝심만으로 살고 알아주지않으면 상처받고 그랬었지요
지금 내가 알고잇는 것들을 그때 알앗더라면 좋앗을것을,,,,,,,
늦엇지만 지금이라도
저는 거기다 덭붙여 두가지를 요즘의 목표로 삼고 잇습니다
첫째는"나"를 굳이 찾아와야만 하는 이유를 만드는 노력을 하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제게 오기까지 수많은 미용실과 더 많은 디자이너들을 뒤로하고 "꼭"나에게해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어주는것이지요
그것이 서비스든
기술이든
대화든간에요
둘째는 요즘중앙일보 성공한 소상공인 노하우를 읽으며 새삼 느끼는것이 끊임없는 자기 개발과 할수있는 이상의 욕심을 버리는것이지요
대부분 한종목에 주력하여 상품을 만들고 노력을 하고 시류에 영합하지않고 소규모의 한길을 가는것이 그분들이 성공하고 살아남은 길이라는것을요
그래서 공부를 겸해서 쉬는 내일은 홍대에 있다는 식빵과 소보루빵만만든다는 곳에 아침일찍 가보고
분당에서 하루에 수제비 120인분만 팔고 문닫는다는 곳에 가보려구요
한동안 동일 업종에만 돌아다니며 머리해보고 깨닫고 햇는데 요즘의 제 문제는 기술보다는 이끌어가기인거 같아서요
다녀오고나면 미용인의 눈으로본 소규모상인 성공기를 후기를 올려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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