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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짱나!!

By  현빈짱      posted  2008-12-13 20:57:21      views  1677

 

   
 
오늘 하루 잘나가는 듯 싶더니 어제 파마한 진상손님.. 다른 손님들이 있거나 말거나 짜증내면서 들온다.. 몇일이 지난것도 아니고 어젯밤에 파마해놓고.. 관자놀이부분이 죽었다면서 자기는 거기가 살아야 하는데.. 하면서 .. 헐~~~ 당신 두상에 맞게 디자인 펌 해줬는데 .. 갈 때는 예쁘게 하구 가놓구선 자고 일어나니깐 눌리는 걸 나더러 어떡하라고 .. 머리에 물이라도 묻히라고 분명히 얘기했건만 하나도 손안댔다고... 이걸 나더러 어떡하라고.. 다시한번 손질방법 알려주고 펌으로 최대한 살려주긴 했지만 어쨌건 손질은 본인 몫아닌가? 5만원짜리 클리닉 펌 비싸다고 해서 4만원에 해주고 사은행사기간이라 사은품까정 줬건만.. 이런 제길... 욕이 절로 나온다..
모처럼 바쁜 하루 브레이크 걸면 남은 시간 우울해진다...
돈 더주고 아이롱펌 하던가... 아무리 두상에 맞게 파마를 해줘도 본인이 손질을 못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
암튼 그 아줌마 외출할때마다 올지 모르겠다..툴툴털어 스타일링제품만 발라도 스타일 사는 헤어스타일인데....놀러온 미용하는 동생 .. 고개를 절레절레...
그래도 마무리는 잘 해야겠지?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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