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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용일기(9)

By  최고 미용사      posted  2003-12-09 00:32:53      views  2273

 

   
 
^^아홉번째 일기네~~뿌듯^^*으쓱으쓱 ㅋㅋ오늘은 즐거운 주말 일요일ㅋ

나에겐 이젠 주말이 수요일이 되었다 쉬는날이 그날이므로^^날짜가 언제

이렇게 지나가버렸는지...눈 한번 깜짝할 사이에 이렇게 일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가 버렸다..지금 생각해보면 길지만 정말 짧은 시간들이었다..

벌써 12월달이고 한해를 마무리해간다...올해는 내가 성년의 날이 되는해~~

큭큭 사실 성년의날하면 장미꽃 향수 글고 머가있나??암튼간에 ㅋ선물 줄

사람드 없다^^::오늘 하루를 말하자면??그냥 그냥 그런하루..늘상 그러듯이

우리 가계중상언니 한명이 그만두었다 빠텐더를 한다나??사실 말리고 싶었

지만 확고하다-.- 이로서 초기맴버는 나 하나다...우리가계는 사람이 왜케

빨리 갈리는지..스텝은 불만품고 관두고 디자이너는 못해서 짤리고...에공

언제까지 이럴런지..걱정이다..(내가 걱정할일이 아닌가ㅡ.ㅡ:)

어젠 그제는 송별회한다고 다들 모여 그중상친구들까지 집합해서 삼겹살집

을 갔다 새벽까지 집에도 안보내주고 마지막이라면서 주거라들 마신다..

나도 덩달아 마셔주다 살짝 취했다..다들 취해서 자고 넘어지고 바닥에

누워있고ㅡㅡ: 가버리고 제길..ㅡ.ㅜ나혼자서 수습 다해따 택시태워 보내고

깨워서 물건 다챙겨주고..완전 원더우먼이 된기분이다..술마시면서 나에대

한 불만을 이야기해준다...늘상그래왔듯이...쫌 속상하지만 들어준다...

넌 너무 혼자만 잘하려고해 .. 잘보이려고하는것같아보여... 쉴때같이좀쉬

자 혼자일하능척 하지말고..등등 눈물많은 나는 또 질질 짜따..바보처럼..

오픈한 그날부터 지금이날까지 그렇게많은 디자이너샘과 스텝이지나갔으나

공통점은 디자이너샘들은 나를 칭찬하고 잘한다 좀만 참아라하는데 스텝들

은 너만 잘하면다냐 .. 쫌쉬어라 짜증난다 등등이런식이다..

난그냥 이거다,, 이곳 이미용실에만 있을건아니다..??그치? 그래서 난 나

자신을 채칙질한다 여기서 빈둥대고 남의눈에 보일려고 일하면 다른곳에서

도 그렇게 될수밖에 없을것이다 왜냐 지버릇 개못준다고 난 나자신이 최고

미용사가 되기위해 남들쉴때 일하고 남들이야기할때 책보고 남들술먹을때

연습하고...그런난데 11개월동안 내마음 알아주는 스텝하나없고..지칠대로

지친다..그래서 변해간다.. 내가 정말 잘보이고 싶은마음에서 그랬다면 덜

이라고 억을하다..내자신이...초라하다.손등에다 하루에 한가지씩 매직으로

글씨를 새겼었다 자신감 의욕 친절 열정 하루에 하나씩...그걸보면서 지칠

때 다시 힘을 내기위해서,,그런내 모습이 처음엔 오너에게 잘보였을지도 모

른다...정말 의욕이있다 잘하나다..난 그걸바라고 그렇게한건아닌데..

지금현제는 변했다는 소리릴 더듣고있다ㅡ.ㅡ

다른애들 담배필때 담배도 못피는 나는 바닥을쓸거나 청소를하고..애들은

혼나고...그럼애들은 나에게 놀때

같이좀 놀고쉬자는 식이다,,몇번 같이 있어본다 쉬려고 해본다..허나 재미

없는이야기 뿐인걸...남자랑 잤다능둥 어쨌다는둥,,나완 맞니않는이야기

거리다...그래서 슬슬 눈치보면서 청소하고 아무도없을때 치워놓고..

아침에 일찍나와 가위닦고 그랬는데...나도 어쩔수 없나보다..이젠 그렇

게 하기가 힘들다..나를 힘들게 했던 그스텝들은 모두 나갔는데 이젠 달랑

네명 중상오빠 스텝여자 내와같은매인인 남자 딱 이다 모두들 열심이다

청소도 열심이 욕심도 무쟈게 많타..내가 뻘쭘할 정도로..원장님매인인

내가 있어도 장갑끼고 빗들고 나보다 더붙어서 다빼앗는오빠..실장님매인

이되어 이젠 원장님께 오지않는 여자스텝은 실장님손님은 절때로 다른사람

에게 뺏기지 않는다 신기할정도로..그렇게 아무렇지않게 붙어버리는 증상

오빠 조차도 빠져준다..나에겐 문제가있는건지??유독 원장님손님은 항상

그오빠 차지다 절반이상은..오늘은 실장님손님파마한번말고 그많던 원장님

손님 파마는 마감 조금전에오신 짧은머리 아주머니 한번 말아본다..

다행이도 중상오빠는 컷트를 치고있었기에...사적으론 너무좋고 착한데

빠져줄때를 모르는건지 일부러 그러는지 죽기살기로 컷트치지않는 이상은

붙어서 다하는것 같다..내가 잘못 생각하고있는건지?? 원장님도 내가 중화]

샴푸라도할라고려고 시간을 물어보면 말아논 사람에게 말해놓았다면서 말씀

해주시도않코 난 또 뻘쭘해서 괜시리 실장님뒤에 서있고..잉..ㅜ.ㅡ실장님

이 일시키면 그일하다가 또 원장님 또 화나고..손님많은데 거기서 머하냐

고..디자이너가 그것도 원장님부인이신 실장님이 샴푸하라하면 갈수밖에

없다..파마좀 말아라 하면 가서 해야한다..원장님 옆엔 항상 여러사람이있

어서 원장님옆에 바짝 붙지않으면 주지않는다 누구든 붙으면준다..처음엔

혼자서 매인을 하면서 그런게 없던 나는

지금이 너무 이상하고 무안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분명 내 선생

님이긴 하나 장갑까지 끼고 나보다 더욱더 붙어있으면 경쟁해는 기분도

들고 괜시리 빠지고 물러나고 또 같이 붙는사람에게 맡겨버리는 원장님께

서운한마음이 가버리고..지금상황이 먼지 내가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렇게 내키는대로 쓰다보니 나중에 알아볼수나있을지 걱뎡이다ㅡㅡ:::

난 어떻게 해야하니??넌아니??나도몰러@.@

횡설수설 나불나불 에공 답답하고 또답답한 내심정을 어떻해야하니...

내목표를 이룰때까지 기도한다 겸손하고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미용사가

되게해주세요..난 나를 위해일한다 원장님도아니고 다른스텝도 아니다..

부모님도 아니다 내가 미용을하는 이유는 나를위해서 ..내가 선택한 길이다

그누구도 나에게 미용을 하라고 시키지 않았고 지금이순간에도 내가 그만두

면 말릴사람도없다 왜냐고 내가선택했기 때문에..그러니 난 나중에 나를

생각하면서 일할란다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미용은 정녕 자기를 위한

미용이 아닐것이니...허나 성공하면 모두들에게 잘할것이다^^부모님 여기

원장님 나의 미용동기들 모두에게 도움을 줄수있는 미용인 또 나보다 못한

이를 도울수있는 미용인!!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건 성공한다음 생각할

것이다 내가 비록 이기적이게 보일지 모르나 지금을 그게 최선일것이라고

생각한다...왜냐면 나처럼 약해빠져 누군가가 달려들면 피해버리는 사람

은 살아남을 수 없을 테니깐...미용에있어 동정따윈 없으니 내자신을 더욱

강하게 바꿔야하겠다..이젠 남들앞에서 울지않을것이다.두번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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