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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용일기(4)

By  최고 미용사      posted  2003-09-03 14:30:00      views  2034

 

   
 
오늘은 쉬는날이다~~ㅋ 벌써 네번째 일기네^^

사실 전에 4번째일기를 올렸었다~~밤에 쓴글인데

아침에 일어나 읽어보니 왠지 이상한것 같아서 지워버렸다..

사실이것이 다섯번째 일기인 셈이다~

우리미용실에 남자디자이너와 스텝 이렇게 두명이 들어왔다~

스텝은 나와같은 매인이 되었다~아직은 초보이지만 착하고 듬직한것 같다.

^ㅡ^어제 닭갈비집을 갔는데 정말 서비스가 끝내주는 집이다..

들어서자마쟈 우렁찬인사에 얼굴엔 한없는미소~손님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계속 말을 걸어오고 수시로 불편한점을 물었다..앗 또하나 손님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ㅋㅋ마술 쑈쑈쇼~~!!난 그비밀을 보았지만~~^^큭

그래두 즐거운 시간이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젤 맘에 들었던건..ㅡㅡ*

쉴세없이 가져다주는 서비스 음식들 큭큭^^

한참을 일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둘러보았다..

같은 서비스업종,,,하지만 지금 우리 미용실과는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

요센 슬럼프다 고민이다 이래저래 쓸데없는 잡생각으로 나의 본분과

손님을 생각하지 못하고 밝지않은 표정으로 일만 한것같다~~미용실에 오는

손님들 대부분이 아주머니 이신데 집안스트레스로인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

면 하소연도 많이하시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신다^^

나도 여기 이음식점처럼 어떻게 하면 손님을 즐겁게 해드릴수있는 것을 연

구중이다~~이렇게 하나하나 무언가 깨닭고 느끼게 될시엔 기분이 날아갈것

같다~~나갈때의 마무리또한 시원한 음료써비스와 함께 행복하세요~~

라는 인사말...기억에 남는다..울 원장님께서도 카운터 계산할때가 중요

하다고 하셨다 ㅋ어젠 내가 한드라이에 원장님께서

손을 거의 보지 않으셔서 배고파서 비실비실 댕기던내가 덩실덩실 기분이

한껏 좋아진것 같다..이렇게 하나하나 알아가면 서 느껴가는것인가 부다..

하루아침에안된다고 좌절하고 실망하고..끼와 재주가 없는 탓만하고..요센

미용사님들 글을 읽어보면 슬럼프도 많이격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다..심지어 미용을 포기 하려 하시는 분들도...ㅜ.ㅡ

미용사는 다른직업과는 다르다 손님의 머리를 아름답게 창조해나가고 손님

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그런 멋진직업이다

만약 계속 실패만하다 어느순간부터 잘되는것은 그동안 자기도 모르게 조금

씩조금씩 알아가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아닐까?

지금 힘든 것이 어차피 평생갈거은 아니기 때문에 미래를 꿈꾸면서 살란다

지금의 이런 나도 나중에 쓰디쓴 좌절과 시련을 만나게되 포기해 버리고

실어질때의 나에게

"/"○○야 넌 지금잘하고 있어 너무 많은것을 한꺼번에 바라진말자..항상 겸

손하고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반드시 넌 너가 꿈꾸는

최고 미용사가될수 있을꺼야~~잘하고 있으니 쫌만 더 힘내쟈~~파팅^^"/" 일

케~ㅋㅋㅋ

나중에 다시한번 힘들때 지금 써놓은 나의 일기를 본다면 힘이날수 있을것

이다. 어느선배님께서 하신말씀이 생각난다..난 미용을 일년 이년 할것이

아니다 ~~평생 같이갈 나의 미용은 욕심부리고 조바심낸다고해서 성공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라고 지금의 나는 이제막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고 옹아리

하는 아이와도 같은 것이라고..그렇타~난 빨리 크지 못해두 체계적이고 꼼

꼼하게 작은 일에도 소흘하게 생각치 않고..오래걸리더라도 그렇게 하나하

나배워서 나중에 무언가 다른 사람이 되어 보일것이다..

쓰다보니 꾀 길게 써 내려온것 같다~~^^::일케 의욕만 불타다가 수그러져

버리지 않길 바라며..오늘의 일기를 마친다..

나의 평생 마음속의 구호

항상겸손하고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미용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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