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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먹고살자고 하는일이지!

By  막내이모      posted  2014-05-17 20:35:27      views  2795

 

   
 
저~~
기억도 가물가물한 1980년대
내가 처음 취직한곳의 디자이너 언니는 기독교 신자였다
아침금식을 하여 그돈을 헌금한다나?
그래서 그언니는 12시를 손꼽아 기다렸다
카운터 근처에 서있다가 손님을 모셔오는게 일이었던 보조인 나는
그언니의 점심시간에 손님이 겹치지않도록 신경을 써야햇다
그시간을 어기면 그언니가 무섭게 변했으므로,,,
입구근처에서 시계를 보고있다가 12시 땡하면 식당으로 쏜살같이 뛰었다
(그시절에는 미용사가 자기돈으로 알아서 사먹고 스텝까지 사주는 거였다
팁이 당연하던(?)시절이라 모두들 그러려니 하고살았다)
으례껏가던 식당에가서 밥을 마시듯이 먹고 커피한모금을 마시고 나면 그언니의 얼굴이 웃었다
저렇게 하는것이 주님이 바라는 것인가?
속으로 의문이 들었지만 묻진못했다

내가 미용사가 된곳은
변변한 식당도 없이 계단에 놓은 탁자에 앉아 밥을 먹으라 했다
식사시간 5분-그와중에도 수다는 떨고,,,
조금 나아저 나가서 먹게 되었을때도
전화도 쓰지못하고(핸드폰이란게 없었으므로) 식당에 막달려가 주문을 해놓고
다시와서 일하다가
급하게 먹고 들어왔다
그나마도 일이 밀려 허다하게 굶는게 일상다반사
그러다 나는 쓰러졌고
몇년을 골골대며 살았다
언제나 어느곳 한군데는 아팠었다
잇몸에 피가나거나 코피가 며칠 안멈추거나 위장병은 내 친구였다
그래도 모두가 그렇게 살고있으므로 그게 힘들다는 생각은 안하고 살았다
누구나 그럴거라고,,,,

세상은 변하고
미용실에서 식사를 당연한듯 주고
내가 내 마음대로 식사를 할수있을 입장이 되었지만
나는 점심식사를 선식 한컵정도로 때운다
못난 내 성격이
손님머리를 하다말고 편히 식사가 안된다
배가 띵띵불러도 일하기 좋지않다
손님이 끝나도록 곁에 지키고 있어도
눈감고도 전과정을 다 할수있을만큼 손에 익어도
나는 아직도 손님머리를 할때 긴장을 못느춘다
참 희안하지?
그렇게 온갖 정성을 다하면 뭐하나
그렇게 해서 알아주면 미용실이 손님으로 넘쳐나아지
그러나 손님이 알아주거나 말거나
내가 그렇게 해야 내 마음이 편한걸,,,
속된 말로
다~ 먹고살자고 하는일인데
나는 잘 먹고 살고있는 것인가
큰돈 버는것도 아니면서 늦은 손님이 게시는 오늘
늦은 시간 밥하기는 싫고
오늘저녁은 무얼 먹을까?



 
 
< Prew  자고로,,, 너죽고 나죽자고 덤비기..ㅋ  N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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