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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은 자고로

By 막내이모 posted 2014-04-23 13:24:34 views 2912

시술란을 보면 염색 상담이 종종 올라옵니다
가끔 댓글을 달기도 하면서
제가 머릿속에 했던 생각을 정리해보자면
시술란에 질문할정도의 열정은 높이 사지만
글쓰기 전에
왜 직접 자기손으로 실습을 해보지않고
남에게 물어보는것일까 하는 의문이 첫째입니다
옛날같이 재료가 구하기 어려운 시절도 아니고
혹시나 원장이 못쓰게 한다면 자기돈으로 재료한두가지 못구할정도로
그렇게 어렵게 사는 시절도 아닐텐데
남이 백번의 경험담보다
나의 한번의 시도가 내 실력이 된다는것을
진심으로 질타하고 싶으나 그런 댓글은 먼저 써보지 못했지요
미용인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자기 방 책장 에 적어도 미용서적 여러권이상을 쌓아놓고
자기 월급에서 10%는 떼어서 재료도 사보고
(내돈 아까워 실습재료도 안산다면 재료못쓰게 하는 원장이랑 다를게 뭐있겠어요?)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퇴근후에 미용 연습을 하고
동료나 선후배끼리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일한 과정이나 결과에 대해 토론도 하고
그래도 의문이 들거나 엉뚱한 결과가 나올때
내가이러저러한 시술 과정을 거쳤는데
왜 이런 결과가 될까요라고
적절한 질문을 하고
그게 순서라고 생각을 하지요 저는.

그래도 드는 의문점을 묻는다
그런 사람정도라면 적어도 5년이후에는 이어렵다는 불경기 속에서도
성공할수있다라고 장담을 합니다

원장님이 연습해라 그래야 연습하고
새료운 재료로 염색좀 발라보자
그러면 쉬고싶은데 일시킨다는듯이 마지못해 발라놓고
핸드폰만 바라보다 결과는 관심없고
비싼 원서 사주면 이거 이상하네 내가 늘 하던거네등등평가는 날카로운데 손님이 질문하면 한마디 상담도 못해 쩔쩔매고
자기 하고싶은스타일이나 두어번 둘러보다 말고
빌려주면 돌려주지도 않고(공부하면서나 그러면좋은데 어디에 놔뒀는지도 모르겠다 웃고마는데 정색하면 뒤에서 욕하고)
이런소리 늘어놓는 나도 잘하는것도 없고~에효!

후배님들
먼저 실습반복 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그리고 열심히 질문해 보세요
실력없는 선배들이 쩔쩔매고
두려워서 숨어서라도 공부할수있게요

제에 염색에 대한 생각은
"많이" 해보고
"자료"를 남기고
"결과"를 꼭 보라는 것입니다
염색하러 오신 손님보다
염색후 한달만에 오시는 손님을 자세히 보는것
그것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 Prew 염색은 자고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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