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곳에서 겨우(?) 7년매장을 하다보니 예전에 비해 이제는 오가다 들리는 재료상들은없는 편입니다
그다지 온정적이거나 감상적인 착한 사람이 못되는 저 지만(그래도 제 본명은한글자로 착할선자를 씀-안착하니까 착하라고 그랬나? ㅋㅋㅋ)
카운터에 있다 다른 종류 영업맨까지 포함해 그분들께 일일이 거절을 한다는것이 참 힘든일이었는데 다행이지요
들르는 오직 한분을 뵙는일이 참 스트레스네요
근래 2년 이내 직원을구해주신적은 없지만 언제나 혹시나~~하고 기대하다보니 아예 재료를 끊을 수도 없고 막상 시키면 매번 자기 입맛에 맛는걸로 갯수도 알아서 가져다 주는걸 감수하는데 요사이는 부쩍가격 단위가 한개에 5만원 10만원 올라가는군요
최근에 모든 과학자가 미용제품 개발에 뛰어들었는지
좋다는,획기적이다는게 더이상 좋은 제품은 없을거 같은 긍국의 제품이 왜이리 많은가요?
팜플렛이나 설명해주시는걸로는 모든 머리가 걱정할게 없는듯 하지만
막상 기대감을 안고 머리에 써보면 사실 거기서 거기
몇번을 뭔가 설명하시려는듯이 기회를 보시기에
저또한 손님 머리를 하는척 기회를 안주었더니
오호!
통재라!
결국 오늘 붙잡혀서 긴시간 설명을 듣고
1여만원대의 제품은 어느덧 제 손에 들려있군요
이달들어 불과 몇십만원대 거래를 생각하고
제 남편과의 돈독한(?) 인간관게를 생각하고
눈길에 달려와 그거 하나 팔아보겠다고 열변을 토하시니
차마,,,,
거저 돈뺏어가는 사기꾼도 아니지만,,,
미용요금 오르는것에 비해
제품값은 날개를 달고 날아가는군요
에휴~~
이래 벌고,
저래 쓰고
남는것도 있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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