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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두 난발
By 막내이모
posted 2013-10-22 14: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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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컷트를 배우고 있는 우리 서희덕택에(?)
내머리는 봉두난발이 되어간다
나름 자르고 싶어하는 아이를 놔두고 디자이너들에게 자르라고 말하기도 눈치뵈고
공부삼아 다른집에 가서 자르자니
뭔 머리를 어디서 이렇게 자르고 다니냐 소리들을까봐 가기도 그렇다
(난 다른곳에서 머리잘못햇다고 욕하는 고객들에게 가급적 디자이너 흠을 안잡으려 애쓰는 편이다-사실 자기가 뭐라고 원햇으니 그렇게 해놨겠지 싶은맘도 있고,,,)
다음에는 미용사가 머리 잘 자르고싶어 의욕이 충만한 시간과 요일에 미용실에 오시라고 하면서,,,
30대 초반까지 스파니엘 단발을 한 10년가까이 하고다닐때
한가닥이라도 흐트러지거나 컷트때를 넘기는걸 못견뎌햇엇다
정성이 없이 건성이거나
맘에 안들게 머리자른 날이면 식식 대느라 속을 끓였다
어느덧 나이가 들어가면서
레이어로 스타일이 바뀌고
내머리 한두가닥좀 잘못됬다고
내얼굴의 인상이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그냥 나는 나일뿐
살둥 죽을둥 안해도 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는 그냥 배우는 사람들에게 머리를 맏기곤 한다
그런데
초보라도 차이가 있다
두렵고 조심성있게 한땀한땀을 공들여 자르는 아이와
까짓거 하면서 망서림 없이 실수를 괴념치않고 덤비는 아이
두가지다 장단점이 있어서 적당히 섞어지면 참좋으련만
그런 애들은 못본거 같다
지금 우리 자라나는 새싹은 후자쪽
그래서 내머리는 산발
손님머리 하다가 고개들어 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다
에이구~
내머리 어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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