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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염색학-3-1

By  노땅™      posted  2011-10-06 18:38:54      views  5352

 

   
 
제 3 장 색채이론

1. 빛과 색
2. 색의 지각(color sence)
3. 색조제



시각적으로 보이는 자연 모발의 색상과 그 안의 자연 색소(pigment)는 유전적으로 결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멜라닌 색소의 과립형이나 그 수를 드러내는 유전인자를 우리의 의도대로 변형시킬 수는 없으나 때론 모발이 햇빛에 노출된 각도에 따라 그 색상은 다양하게 변한다. 색이란 빛이라는 광선의 움직임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햇빛이 모발에 있는 자연색소의 활동을 억제하거나 그 기능을 못하게 함으로써 모발의 색상을 밝게 해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햇빛으로 인해 모발 색상이 더 환하게 밝아진 것은 산화작용을 통하여 색소가 표백되었다거나 어떠한 색소를 모발 속으로 넣어 줌으로서 나타나는 결과는 아니다. 멜라닌(melanin)은 모피질(cortex)에서 발견되는 색소로서 멜라닌(melanin)의 크기, 양, 그리고 분포에 있어서 무수한 결합가능성이 모발의 자연 색을 만들어내는데 일조한다. 그 중 색소분자 입자들에 따라서 빛을 선택하여 흡수하거나 반사시킴으로써 또한 이 세상 사람들에 의해 표현되고 있는 모발 색이 발현된다.
예를 들면 우리가 빨간 색을 본다는 것은 노랑, 빨강 그리고 주황빛이 눈에 반사되는 한편 파랑, 초록 그리고 보라빛을 색소에 의해 흡수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태양 광선은 가시 스펙트럼이라고 부르는 6가지 색상(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과 보라색)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가시광선은 우리가 보는 사물들의 색상을 결정시키는데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모든 모발의 색상 역시, 모발 안에 있는 자연 색소의 구성과 또한 그것이 얼마만큼이나 태양 광선에 노출되었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색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빛의 반사와 흡수에 관한 어떤 법칙을 세우는 기반으로 사용했었다. 이 법칙은 색의 법칙(Laws of color)이라 알려져 있고 그 기본 개념들은 색을 다루는 모든 사람들에게 색의 형성을 학습시킨다. 이러한 부분 이외에도 고정된 관념에서 벗어나 주위의 자연체를 한번 돌아보자. 금속성분은 물론 천연 색상을 지닌 대부분의 과일에는 구연산이라는 산성물질에 의해 독특한 색깔을 구성한다. 산성물질의 양과 종류에 의해 식물들도 색을 나타낸다. 장미꽃은 붉고, 수레국화는 푸르고, 달리아 꽃은 검붉은 색으로서 이는 모두 안토시아닌이라는 한가지 화학물질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용액의 산성도에 따라 색상을 달리한다. 수소이온(H+)이 많은 산성용액에서는 붉은 색이 되고, 중성용액에서는 보라색이 되며, 염기성용액에서는 푸른색을 나타낸다. 야채로서의 양배추에도 여러 종류의 색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산성도에 따라 붉은 색에서 노란색까지 다양한 색상을 나타낸다. 이와 같이 용액의 산성도에 따라 색상을 변화시키는 물질을 지시약이라고 하는데 coloring을 하는 colorist들은 자연체를 다루는 예술가로 무한한 자연의 보고에서 얻어지는 idea를 창출시키리라 보면서 자연체인 인간으로서 화두를 던져 본다.

1. 빛과 색

사람의 눈은 사물을 판단할 때 색과 형태에 의해 빛이 눈에 들어오므로 인해 색 지각을 일으킨다. 색은 기본 요소 중 하나로서 눈의 망막에는 추상체, 간상체라는 두 종류의 시세포가 있다. 태양이나 전등과 같은 밝은 조명 밑에서는 추상체가 작용하여 색지각을 만들지만, 달빛과 같은 어두운 조명 밑에서는 간상체가 작용하여 흑백사진과 같은 무채색의 시각을 만든다. 사람의 눈은 텔레비전의 경우와 같이 일정한 파장의 빛을 구별하고 흡수해서 그 자극을 뇌로 전달하므로 인해 색을 감지시킨다. 백색광을 프리즘에 통과시키면 여러 가지 파장으로 분해되어 천연색의 띠를 띤다. 이를 스펙트럼이라 하며, 파장이 짧은 쪽을 보라색, 긴 쪽은 빨강 색을 나타낸다. 자연적인 모발색 또한 멜라닌에 의한 빛의 흡수나 반사에 의해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
빛은 낮 동안 전혀 빛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간의 눈에 들어오고 있다. 빛에는 육안으로 감지되는 파장이 가시광선으로서 가시광선보다 긴 파장이 적외선, 짧은 파장이 자외선이다. 가시광선인 빛은 전자기적 진동 즉 전자기파이며 대략 400∼700nm(1㎚는 10-7㎝)의 파장을 지닌다.
태양광선에는 가시광선의 각종 파장의 빛이 거의 같은 양으로 모여 무색으로 감지된다. 태양광선(가시광선)을 프리즘을 사용하여 각 파장을 통과 시켜보면 그 중에 함유된 파장의 빛이 분광(스펙트럼)되어 파장이 긴 쪽으로부터 빨강색, 주황색, 노랑색, 초록색, 파란색, 남색, 보라색으로 나누어진다. 즉 무지개 색인 빛을 스펙트럼(일정한 파장의 빛은 각각의 파장에 대응하는 색감(色感)을 주게되므로 파장이 모두 같은 빛을 주는 단색광과 단색광이 혼합된 보통빛을 복합광이라 하며 복합광은 프리즘이나 회절격자로 단색광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렇게 나누어 배열한 것을 이 빛의 스펙트럼이라 한다) 이라고 한다.

-자외선-+--자, 감--+--청--+--녹--+--황--+--등--+--적--+-적외선-
가시광선

색은 파동 에너지인 빛 중에 존재하지만 빛 그 자체는 아니다. 이와 같은 파장의 빛이 시세포에 포착되고 각각의 파장이 자극을 일으켜서 비로서 색으로서 확인되는 것을 볼 때 색은 감각치(感角値)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색소는 크게 염료(dye)와 안료(pigment)로 나눌 수 있다. 염료는 다시 물에 녹는 수용성 염료와 물에 녹지 않는 유용성 염료로 나눌 수 있으며, 안료는 물과 오일에 모두 녹지 않는 것을 말하고, 이에는 무기물질로 된 무기 안료와 유기 물질로 된 유기 안료가 있다. 값이 비교적 싸고 안정한 인공으로 합성된 타르(tar) 색소들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타르 색소는 석유의 코울 타르(coal tar)에서 화학적으로 합성되므로 붙여진 이름으로서 국가별로 다양한 이름을 가진다. 이와 같이 국가별로 다른 명칭을 통일하기 위해 색상 색인(color index)을 통해 사용되며 종류에 따라 뒤에 다섯 자리 고유 번호가 주어진다.

1) 빛(light)

비교적 파장이 짧은 전자기파로서 본래는 파장이 0.4∼0.75㎛인 가시광선을 말하나 넓은 뜻으로는 자외선과 적외선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색은 빛의 소산이며 빛은 색의 모체로서(색을 지각하기 위해서는 빛이 반드시 필요) 빛이 지상의 만물에 비칠 때 일부는 흡수되어 열로 변하며 흡수되지 않고 반사된 빛의 일부는 우리들의 눈에 들어와서 밝기와 색을 느끼게 한다.
빛이 파동의 일종이라는 추론은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여 주장되어 왔다. 빛의 파동설이 실증적인 근거로서 확립된 것은 19C 초의 일이다. 영국의 물리학자 맥스웰(J.C Maxwell, 1831∼1879)에 의하여 빛은 전자파의 일부라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다. 전자파는 파장(wave length)과 주파수(cycle)에 따라 각각의 성질을 가진다. 우리가 빛이라고 말하는 우리 눈으로 지각되는 범위의 것은 가시광선(visible light: 380㎚∼780㎚의 범위를 가진 전자파라 함) 780㎚< 이상(열선의 적외선과 라디오에 사용되는 전파, 380㎚ > 이하(자외선, X선)


<파장과 색과의 관계>


파장범위(mm) 색 기호
380∼430
430∼467
467∼483
483∼488
488∼493
493∼498
498∼530
530∼558
558∼569
569∼573
573∼578
578∼586
586∼597
597∼640
640∼780 청색 띤 자색 bluish purple
자색 띤 청색 purplish blue
청색 blue
녹색 띤 청색 greenish blue
청록 blue green
청색 띤 녹색 bluish green
녹색 green
황색 띤 녹색 yellowish green
황록 yellow green
녹색 띤 황색 greenish yellow
황색 yellow
황색 띤 주황색 yellowish orange
주황색 orange
황색 띤 적색 reddish orange
적색 red bP
pB
B
gB
BG
bG
G
yG
YG
gY
Y
yO
O
rO
R

2) 빛의 색

태양광선 속에는 여러 가지 색광이 포함되어 있으며, 연속하는 파장의 순서로 나눌 수 있다. 우리 눈을 자극하는 빛을 각 파장별로 방사에너지를 측정하면 색의 성분을 알아낼 수 있다. 1666년 뉴우턴(I. Newton: 1642∼1727)은 빛의 파장에 따라 굴절하는 각도가 다른 성질을 이용, 프리즘에 의한 눈에 보이는 가시(可視) 스펙트럼(spectrum)의 색대(빨, 주, 노, 초, 파, 남, 보)인 단색광을 얻었다. 이를 분광이라고 하며 이 관계를 그 빛의 분광조성(spectral composition)이라고 말한다. 스팩트럼의 긴 파장부분에 많은 방사에너지가 포함되어 있으면 그 빛은 붉은 색, 짧은 파장의 부분에 집중하고 있으며 푸른색의 빛으로 느껴진다.

3) 빛의 전파

광학적으로 균질인 매질 내에서의 빛은 직진하지만 서로 다른 매질의 경계면에서는 보통 반사와 굴절이 동시에 일어나 빛이 둘로 나누어진다. 이때 반사광과 굴절광의 빛의 세기의 비율은 빛의 입사각, 매질의 굴절률, 면의 상태 등에 따라 변하며 반사광과 굴절광의 방향에 대해서는 반사법칙과 굴절법칙이 성립한다. 단 방해석 등의 결정(結晶)에서는 복굴절 현상이 일어나 모든 굴절광에 대하여 굴절의 법칙이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굴절률이 큰 광학적으로 밀(密)한 물질로부터 굴절률이 작은 광학적으로 소(疎)한 물질에 빛이 진입할 때는 입사각이 어떤 한계치, 즉 임계각을 넣으면 100% 반사하여 빛이 제2의 매질 안에 들어가지 않는다. 이 현상을 특히 전반사(全反射)라고 한다.
빛의 진로에 굴절률이 급하게 변하는 경계면이 없다 하여도 물질은 원자와 분자라는 불연속적인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엄밀하게 말하면, 빛의 일부가 조금씩은 방향을 바꾸어 사방으로 흩어지므로 이를 빛의 산란(散亂)이라고 한다.
미립자(微粒子)에 의한 산란의 세기는 파장의 4제곱에 반비례한다 했다. 예를 들면, 맑은 날의 하늘이 푸르게 보이는 것은 태양빛이 대기 중의 질소나 산소분자에 의해 산란되는데, 특히 파장이 짧은 파란빛이 산란되기 때문이며, 대기가 없는 우주 공간에서는 빛이 산란되지 않으므로 하늘은 검게 보인다. 또한 빛의 파장에 비하여 입자가 큰 경우, 예를 들면 수증기 등에서는 특히 산란의 정도가 심하여 가시광선 전역에 걸쳐서 빛이 산란된다. 맑은 날의 구름이 흰빛으로 보이는 것은 수증기에 의한 빛의 산란이 구름 속에서 여러 번 되풀이되어 반사율이 100%에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4) 빛의 양과 시감

빛을 특정 짓는 양(量)은 밝기(세기)와 빛깔(파장)이다. 빛의 밝기 중 광원의 밝기, 즉 단위시간에 광원을 나오는 빛의 양을 광도(光度)라 하고 보통 칸델라(cd)라는 단위가 사용된다. 물체가 받는 빛의 양에 대하여는 조도(照度)라는 단위가 사용되는데 이것은 1칸델라의 광원으로부터 1m 떨어진 곳의 빛에 수직인 면의 조도를 단위로 하여 이것을 1럭스(lx)라 한다. 물체가 빛깔을 가지는 것은 빛을 조사하였을 때 물체로부터 특정한 파장의 빛만을 반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물체에 의하여 반사되는 파장의 빛을 포함하고 있지 않은 조명광 하에서는 그 물체는 거무스름하게 보인다. 또한 물체의 빛깔은 금속과 보통 물질과는 나타나는 방식이 다르며, 금속에서는 직접 표면에서 반사되는데 비하여 보통 물질은 조명광이 일단 물질 안에 들어갔다가 어떤 파장의 빛만이 밖으로 나온다. 이 때문에 보통 물질은 얇은 막으로 만들어 투과광을 보아도 반사광과 같은 빛깔로 보이지만 금속에서는 투과광과 반사광의 빛깔은 전혀 다르게 된다.
가시광에 국한하여도 같은 에너지이면서도 눈에 느끼는 밝기는 파장에 따라 매우 다르다. 빛의 에너지 그 자체를 알기 위해서는 파장별로 시감도를 기초로 하여 환산하여 광전관(光電管) 등으로 빛의 에너지를 물리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이것을 물리측광이라 하며 시각에 의한 측정방법을 시감측광이라고 한다.

<빛깔 형성>


금 속 보통 물질
직접 표면에서 반사 조명광이 일단 물질 안에 들어갔다가 어떤 파장의 빛만이 밖으로 나온다.
투과광과 반사광의 빛깔이 같다. 얇은 막으로 만들어 투과광을 보아도 반사광과 같은 빛깔로 보인다.
금속은 아무리 잘게 부수어도 빛깔은 변하지 않는다. 물질을 잘게 부수면 표면에서는 반사가 많아져서 하얗게 된다.
표면색(금속과 같이 표면으로부터 반사함으로써 나타나는 빛깔) 물체색(보통 물체의 빛깔)

5) 빛의 방출과 간섭성

발광체(물체가 빛을 방출하는 기구)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 백열전구: 필라멘트가 고온으로 가열됨으로서 빛을 방출
· 수은등(네온등): 관내의 수은이나 네온이 방전에 의해 에너지를 얻음으로써 빛을 낸다.
· 형광이나 인광(燐光) 혹은 생물 발광: 거의 열을 수반하지 않는 냉광(冷光)도 있다.
빛의 발생은 물체의 원자 혹은 분자의 에너지 상태의 변화에 따라 일어난다. 빛이 인공적으로 발신할 수 있는 전파에 비하여 대단히 짧은 파장을 가지는 것은 빛이라는 전자기파의 발신원이 원자나 분자라는 대단히 작은 것에 기인한다.

6) 물체의 색

태양 광선과 같이 무색으로 느껴지는 빛을 백색광이라고 하며, 공기, 물, 유리와 같이 백색광의 분광분포를 조금도 변함없이 통과시키는 물질은 무색 투명하여 색은 보이지 않는다. 물체의 표면은 섬세한 요철을 가지고 있어 백색광을 모든 방향으로 반사시킬 경우에는 백색이 되며 반대로 완전히 흡수하여 버리면 그 표면은 이상적인 흑색으로 보인다. 어떠한 파장의 빛도 동일한 비율로 흡수, 반사하면 그 표면은 회색이 된다.
상품의 색을 돋보이고자 할 때는 반드시 조명의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 이는 조명에 의해 물체의 색을 결정할 수 있는 광원의 성질을 연색성(color rendition)이라고 한다. 일상적으로 백열등 아래에서는 물체의 색이 난색(따뜻한)으로 기울고, 같은 물체의 색도 형광등 아래에서는 한색(차가운 색)으로 기울어져 보이는 것을 흔히 경험한다.
광원에 따라 물체의 색이 달라져 보이는 것과는 달리 분광반사율이 다른 두가지의 색이 어떤 광원 아래서는 같은 색으로 보이는 현상이 있다. 이러한 현상을 조건등색(metamerism) 분광반사율이 일치하는 색을 재현한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아주 어렵다.
빛은 색을 나타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지만, 또한 색의 여러 가지 변화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원인이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결국 빛의 색(光源色이라 함)은 그 스펙트럼의 성질(분광조성)에 의해서 결정된다. 빨간 사과, 갈색 맥주 등과 같이 우리는 물체에 색(물체색이라고 함)이 있다고 느낀다. 이는 빛이 물체에서 반사하거나 물체를 투과할 때 그 물체의 특유한 스펙트럼 특성에 의해서 변화를 받기 때문이다. 사과의 경우 빨강이나 귤색 파장을 잘 반사시키지만 노랑 이하의 파장의 빛을 거의 흡수하므로 결국 반사광이 빨강이 된다. 맥주의 경우는 녹색보다 긴 파장을 차차 많이 투과하지만 청록 이하의 짧은 파장은 흡수하므로 결국 투과광이 갈색이 된다. 이와 같이 물체색은 반사 또는 투과에 대해서 그 물체가 가지는 스펙트럼 특성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처럼 색이 나타내는 것을 물리현상으로 설명하는 것은 쉽지만, 실제 연상표현은 심리적 현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사람의 눈은 외계(外界)를 색과 형태에 의해서 지각하므로 색은 시각의 기본 요소 중 하나로 되어 있다. 물체의 색은 구성물질과 여기에 쪼여지는 빛의 종류에 의해 각각의 색으로 보인다. 광원이 태양, 형광등, 백열등에서는 같은 물체라도 다른 색으로 보인다.
물체에 빛을 쪼이면 빛은 4가지로 나누어진다.
ㄱ. 물체 표면에서 반사되는 부분
ㄴ. 물체 속으로 들어가서 내부 반사되어 외부로 나오는 부분
ㄷ. 물체에 흡수되는 부분
ㄹ. 물체를 투과하는 부분
착색된 물체에 백색광을 쪼이면 그 색을 나타내는 파장의 빛은 반사되고 다른 부분은 흡수된다. 표준(백색)의 물체와 비교해서 각 파장의 빛을 어느 정도 반사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것을 분광 반사율 곡선(Spectral Reflection Curve)이라고 하며, 빛을 투과하는 물체에 백색광을 쪼일 때에 각 파장의 빛을 어느 정도 투과시키는가를 나타내는 것이 분광 투과율 곡선(Spectral Transmission Curve)이다.
색소는 특정의 파장을 흡수 또는 투과하는 화학물질이다.
ex) 적색의 안료는 적색의 빛을 반사하고, 적색 이외의 빛을 흡수한다.
적색의 염료는 적색 이외의 빛을 흡수하고 적색광을 투과시킨다.

7) 색의 양상에 의한 분류

색의 분류는 그 색이 나타나는 현상에 대하여 판단, 해석하는 방법에 따라 이들 색의 분류 방법도 변한다.
① 물체색(Object color): 그 물체가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 색(노랑색 꽃, 흰색, 붉은 포도주, 검 정색 안경 등)
② 표면색(Surface color): 물체색 중에서도 물체의 표면에서 반사하는 빛이 나타내는 색
a. 경영색(mirrored color): 거울처럼 평활한 표면에 비추어지는 색
b. 금속색(metal color): 금 또는 은이라는 색명이 일반적으로 사용
③ 투명면색(Transparent film color): 투과하여 빛이 나타내는 색
a. 공간색(volume color): 유리병 속의 액체나 얼음 덩어리처럼 3차원 공간의 투명한 부피를 느끼는 색
④ 간섭색(Interference color): 비누 거품이나 수면에 뜬 기름, 전복껍질 등에서 무지개 같은 색이 나타 나는 것처럼 빛의 간섭에 의해 나타나는 색으로서 막 면의 색이라고도 한다.
⑤ 광원색(Illuminant color): 광원을 볼 때 볼 수 있는 색(전등, 형광등, 네온사인, 신호등, 촛불 등)
⑥ 조명색(Illuminating color): 무대 디자인, 디스플레이 등의 경우 장치와 의상에서 반사되는 반사광과 동시에 이들을 조명하고 있는 조명의 색은 광원색도 표면색도 아닌 색으로 판단된다.
⑦ 형광색(Fluorescent color): 형광물질을 사용한 색




2. 색의 지각(color sence)

빛 파장의 차이에 의해 색이 분별되는 감각을 말한다. 색은 시야의 중심부에서 가장 민감하게 느끼고 주변부에서는 민감하지 못하다. 망막의 중앙부에 있는 중심와(中心窩)에는 추상체(錐狀體, 원추세포)가 모여 있다. 그래서 추상체는 색을 느끼고, 간상체(桿狀體)는 명암을 느낀다는 이원설(二元說)이 19C 말에 해부학, 생리학의 각 견지에서 각각 수립되어 현재 정설로 간주된다. 이 설이 뒷받침이 되는 푸르키네 현상(purkinje 現象)은 빛이 약할 경우에 눈은 장파장(長波長)보다 단파장의 빛에 대해 민감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밝은 데서는 노랑, 어두운데서는 청록색을 가장 밝게 느낀다는 것으로서, 열대지방의 여름의 경관이 누르스름하게 보이고, 달밤에서는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망막에는 추상체가 약 700만개, 간상체가 약 1억 3000만개 있다고 하며 빛을 받아 흥분하면 망막의 바깥쪽에서 안쪽을 향하여 전류가 흐르게 되는데, 극히 가느다란 전극을 망막에 집어넣어 색광(色光)에 의해서 일어나는 전류를 오실로 그래프로 관찰하면 빨강, 노랑, 보라 등 몇가지 색에 대하여 각각 특히 민감한 추상체 군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사실에서 색각은 각각의 색광에 민감한 추상체가 강하게 흥분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어떤 색에 대해 색각을 일으킬 수 없는 경우를 색맹, 그 정도가 다소 약한 것을 색약(色弱)이라 한다.
정상인이 식별할 수 있는 모든 색은 삼색(三色)의 빛을 적당히 혼합하면 얻어지나, 부분색맹인 사람이 감각할 수 있는 색은 이색(二色)의 혼합으로 가능하고, 전색맹인 사람은 한가지 색만을 감각한다. 그래서 전색맹, 부분색맹, 정상을 각각 일색계(一色系), 이색계(二色系), 삼색계(三色系)라 하는 일도 있다.

1) 색을 나타내는 방법

인간의 눈은 색상, 명도, 채도의 차이에 의해 수백 만종의 색을 식별할 수 있다. 색에 대하여 말 할 경우, 혹은 색을 기록할 경우, 그 색을 정확히 표현할 필요가 있다. 실물 견본으로 나타내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그 경우에도 경시에 의한 색의 변화가 문제가 된다. 색 견본에 의하지 않고 어떠한 제품형태에서는 동일 색채, 동일 배색을 얻을 제품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색의 수치에 의한 기록이나 색의 계통적 분류법이 중요하게 되고 있다.

2) 색의 혼합

색을 혼합하면 다른 색을 나타낸다. 혼합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다.
적색광과 녹색광을 흰 스크린에 투영하여 혼합하면 빨강이나 녹색보다 밝은 노랑이 된다. 이와 같이 빛을 더해서 혼합하는 방법은 가산혼합(加算混合) 또는 가법혼색(加法混色)이라고 한다. 빨강, 초록, 남색의 색광을 여러 가지 세기로 혼합하면 거의 어떤 색이던 만들 수 있으므로 이 색을 가산혼합의 3원색이라고 한다. 컬러 텔레비전의 수상기, 무대의 투광조명(投光照明), 분수의 채색조명 등에 이 원리가 사용된다.
또 색필터를 겹치거나 그림 물감을 덧칠함으로써 색을 혼합하는 방법을 감산혼합(減算混合) 또는 감법혼색(減法混色)이라고 한다. 2장의 필터를 겹치면 양쪽이 공통으로 투과시키는 부분만이 마지막으로 투과시키는 파장 부분만이 마지막으로 투과하고, 투과가 공통되지 않은 파장부분은 어느 것이나 불투명해지므로 혼색결과는 원래의 색보다 어두운 색이 된다.
감산혼합에서는 자주(마젠타), 노랑, 청록(시안)을 3원색으로 한다. 예전 교육에는 빨, 노, 파랑을 3원색이라 했는데, 이는 부정확한 표현이어서 고쳐 부르게 되었다. 컬러 사진이나 수채화(水彩畵)에서는 감산혼합의 원리가 사용된다.
빨강과 청록색광을 가산혼합하면 흰색이 된다. 이와 같이 혼합하면 흰색(무채색)이 되는 두 색을 서로 보색(補色)이라고 한다. 감산혼합의 경우는 보색 관계에 있는 두 색을 혼합하면 회색 또는 검정(모두 무채색)이 된다. 빨강과 청록 외에 노랑과 남색, 녹색과 주황 기타의 조합이 있다. 위에서 말하는 조합은 3원색 중 하나씩을 조합하는 경우이며, 보색의 조합은 수없이 많이 나타낼 수 있다.

3) 색의 이미지와 배색 감정

색에는 각각의 감정이 있으며 보는 사람에게 심리적인 여러 가지 느낌을 부여한다. 그 느낌은 사람 각자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색의 이미지는 공통된 것으로서

① 난색(暖色, warm color)계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으로 빨강(red), 구리빛(copper), 단풍색(auburn), 적포도주색(burgundy), 금색(gold), 밤색(chestnut), 장미(rose), 마호가니(mahogany) 등 색상환 중에서 적색에 가까운 색이다. 태양의 색이나 불타는 불꽃의 색을 이미지로 하여 따뜻함, 정열, 흥분 등의 느낌을 준다.

② 한색(寒色, cool color)계는 청량감을 주는 색으로 재색(ash), 붉은 색을 띄는 재색(mauve ash), 푸른 색을 띄는 재색(blue ash), 은색(silver) 등 색상환 중에서 청색에 가까운 쪽의 색을 말한다, 흐르는 물 이나 맑은 호수 등을 이미지 시켜 시원함, 차가움, 지성 등을 느끼게 한다.

<심리작용에서 색>


적색, 등색 청색, 색,색,보라
느낌 따뜻함 시원함
색상환(반원에서 보아 직선으로 분할) 온감(溫感) 냉감(冷感)
색을 평면상으로 배열 진출(부풀어 보임) 후퇴(오그라들어 보임)
무게 가볍고 무겁게
경시감(經時感) 길게 짧게
밝기 명랑한 느낌(명도가 6.5 이상)
침울한 느낌(명도가 3.5 이하)

4) 색의 연상

개개의 색은 여러 가지 다른 감정과 연결되어 있다. 기쁨, 슬픔, 분노, 편안함, 관대함, 외로움 등 감정은 다채롭다.

<색과 감정의 관계>

속 성 종 별 감정의 성질 색의 예 감정의 예
색상 난색 따뜻함
적극적
활동적 적색 격정, 분노, 환희, 활력적, 흥분
황적색 기쁨, 소란, 활발, 원기
황색 쾌활, 명랑, 유쾌, 활동적, 원기
중성색 중용, 평정, 평범 녹색 편안함, 관대함, 평정, 젊음
자색 엄숙, 순함, 신비, 불안, 상냥함
한색 차가움, 소극적,
침정적 청록색 안식, 시원함, 우울함
청색 침착, 외로움, 배애, 심원, 침정
청자색 신비, 숭고, 고독
명도 명 양기, 명랑 백색 순수, 순결
중 침착 회색 침착, 억울함
암 음기, 중후 흑색 음율, 불안, 엄숙함
채도 고 신선, 발랄함 주황색 열렬, 격함, 정열
중 관대함, 화화 핑크색 귀여움, 상냥함
저 수수함, 착착함 갈색 침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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