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rote : 원장!
>요술머리 원장님!
>저역시 동네미용실 오픈한지 1년도 채 되지않았습니다.
>제가 오픈할때만 해도 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았고, 제샵주위에도 수많은 미용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더 심한건 제가 오픈식 하루전에 저희가계바로 옆으로 또 다른 미용실이 이전해왔습니다.
>소리소문없이 말이죠.
>저역시 큰가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지라 고객들 반응도 예상외로 좋습니다.
>투자 많이 했죠. 그런데 이전해온 미용실이 여기저기 오픈해놓고 가격할인행사 말도 못하게 하는 곳입니다.
>당연 원장 상주 않하고 있죠.
>동시오픈해서 그곳은 입에담지 못할 가격으로 몇개월을 돌아가며 행사를 해대더군요.
>저희 고객들요. 저에게 같이 가격 맞춰달라 하더군요.
>물론 저, 그리 못한다며 돌려 보냈습니다.
>전 그가격으로 시술해줄 제품도 없고 또,그리 할 수 도 없다 했습니다.사후관리를 전 책임질 수 가 없다고 했죠.
>하지만 저 지금껏 가격할인행사한번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구요.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고,지금까지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싼가격 찿는 사람들 저희집에 오지 않습니다.
>펌 25,000 부터구요 컷트 초등5,000 일반7,000입니다.
>그래도 손님들 반응 그러려니 합니다.
>협회요!!
>컷트가격, 휴무때문에 구역회의도 했구 그럴때마다 말들은 잘합니다.
>단속을 하네 곧 시정이 될거네.
>뭘요!
>다달이 회비받으로는 잘 오면서 뭣하는거냐 왜 약속을 안지키냐 뭔가 협회에서 제대로 보여주면서 약속을 지켜야 우리도 협회를 믿는다.
>말내뱉었으면 약속을 지켜라 큰소리 쳐도 그냥 알아서들 서로 죽던지 말던지 하라는 식입니다.
>어처구니가 없죠!!
>아무리 말로 해대도 바뀌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죠
>저 스스로 기술은 자신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몇개월만에 확보한 고객들께서 모든걸 평가해주시고 계십니다.
>경기불황때문에 모든 미용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직원들 월급은 제때 올려가며 잘 줘야 하구요 비유맞춰가며 대접도 잘해줘야 오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직원들요 기술보다 이론이 앞선분들 많습니다.
>그래서 말도 많죠!
>근무했던 원장들 도마위에 올려 놓고 많이들 씹어대죠.(다 그런게 아니고 그러시는 분들이 간혹 있다는 )
>하지만 그들이 오너가 되었을때 비로소 알게 될거라는거 다 알고있죠
>요즘 가격할인행사해도 손님들 그리 많지 않습니다.
>싼거 좋아하는 분들은 이동이 많잖아요
>힘드시겠지만 자부심 가지고 좋은 기술과 좋은 제품으로 단골고객분들께 더 열심히 투자하십시요.
>단골이 다른 손님 한분한분 우리집에 더 모시고 오실 수 있도록 원장님만의 특별한 뭔가가 있으면 되잖아요
>기술이든 서비스든말이죠.
>신고제 미용실오픈때문에 그들에게 화낼 필요는 없다 생각해요
>경력이 많던 적던 오픈하고 싶음 오픈해서 느껴봐야죠
>능력이 되면 성공하고 그렇지 않음 문닫고
>우리가 어찌할 수 도 없는일 아닙니까
>고객확보하는거 정말 힘들죠!
>그나마 있는 단골잡는건 더 힘든일입니다
>기술과 인테리어 서비스 그리고 하나더, 원장님의 친절과 미소도 빼놓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항상 웃는 얼굴과 직원이 아닌 원장스스로 차도 타드리고 대화도 잘하고 먼저 솔선수범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저역시 빨리 자리잡고 고객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고객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 욕심은 크지만 잠시나마 접구요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잘 버텨나가렵니다.
>옆에 있는 묭실에 지지 않기 위해서 나름대로 더 열심히 할겁니다.
>힘들게 기술배워서 싼가격에 시술해주고 죽어라 고생하고 몇푼안되는 돈받아들면 그게 뭡니까...
>내기술은 돈주고도 살 수 없고 팔 수도 없습니다.
>아주 소중하고 고귀하게 다뤄야 합니다.
>내 가위잡이 손을 정말로 필요로 하는 사람을 위해 써야죠.
>오픈해서 지금껏 저희샵을 찿아주시는 고객한사람한사람을 볼 때마다 전 굉장히 뿌듯합니다.
>어쩜 초보원장이라서 그러겠죠?
>원장님!!!
>열받지 말고 기운내세요
>예쁜 가을 단풍이 어느새 다 져가네요
>휴무때는 다른샵이 어떻게 하나 둘러보지 마시구요 그냥 차타고 야외로 나가서 얼마남지 않은 단풍구경도 하시고 시원한 가을바람도 쏘이고 오세요
>내 샵을 살리는건 그 샵의 원장님 몫이잖아요
>전 그렇게 생각하구 있구요 답답하셔도 좋은방법을 찿으셔서 언제나 웃으면서 일하시는 원장님이시길 바랍니다.
>두서 없이 길게만 썼네요 죄송합니다
>헤어119에 가입하신 미용인 여러분!!
>모두들 힘내시고 직원이시라면 원장님들 많이많이 도와주세요
>언제나 happy happr 하세요^^
>
>
맞습니다.
구구절절히 옳으신말씀입니다.
직원들 모두 힘을 합하여 불경기를 몰아냅니다.
열심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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