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작게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미용인입니다 여기는 신도시라 각 아파트 마다 카페가 유명하며 카폐로 정보도 공유를 많이 하는편입니다
며칠전 어떤 남자분 외모상 20대후반 되는 분이 오전에 들어오셔서 모히칸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시술하는과정에서 맘에 안들었는지 짜증을 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와중에 손님들도 들어오셨고 그 남자분은 첨오신분이고 해서 잘해드릴려고 했는데 미용사가 머리를 못하냐는둥 비난을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심하게 짜증도 냈고요 ...
그래서 참다참다 해달란대로 해드렸고 그래도 미세한 섬세한 부분을 짚으면서 맘에 안든다고 트집을 잡더라고요
그와중에 기다리던 손님들은 다 나가버렸고 .. 그 남자분 목소리는 점점 커져갔습니다
안되겠다싶어 계속 마찰만 생길것같아 " 삼촌 제가 돈을 안받을테니 다른미용실가서 시술하세요 '라고 말했고
그말을 들은 남자분은 더 욱더 화를내며 이런미용실이 있냐면서 미용실 고발하겠다고 여기 저기 전화로 알아 봤습니다
미용실안에서요 ... 그러다가 손님이 또 오셔서 염색발라주고 있는데 나가지도 않고 소리 지르면서 미용실 고발할수 있는방법이 있는지
전화로 여기 저기 친구한테 물어보더라고요 ..그러면서 가만안둔다고 소리치고 나갔습니다
그후에 아파트 동대표가 오더니 무슨 일이냐고 하면서 물어보더라고요 여차저차 이런일이 있었다고 사실대로 말했고
그남자분은 동대표에게 제욕을 미용실 욕을 있는대로 자기 위주로 살을 보테서 했더라고요 .
동대표는 상가는 자기들 권한이 없다면서 아파트 카페에 올리지 싶다고 그리 알고 있으라 했어요
그러다가 오후쯤 그 남자분이 다시 미용실로 오면서 하는말이' 보상받고 싶다 ' 딴건 모르겠고 보상을 어떻게 해줄건지 물어보더니
제가 보상금은 그렇고 내 가게에서 생긴일이니 사과드린다고 말씀드렸고 사과 받기 싫다고 했습니다
머리 깍다만 걸 사진찍어 아파트 카페에 올린다고 보상금 없으니 올린다고 하더라고요 그후 바로 올린것같습니다
주말내내 아파트 댓글에 그 미용실 안가야 겠다면서 댓글이 올라오고 미용실 원장도 아니라면서 비난글을 올렸더라고요
실력이없다는둥 자기 위주의 글로 도배를했습니다 주말이 다가와도 아파트 손님 위주의 장사인데 아파트 주민들은 오지도 않더군요
이럴경우 제가 받는 피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싶고 선배님들의 조언도 듣고싶습니다
제가 실력이 출중하지는 않지만 한분한분 올때 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신도시라서 말이 좀 많은 동네이긴하지만 그동안 저의 가게 오신손님들도 안오실까봐 맘이 많이 쓰임니다
그남자분 케어를 끝까지 해야했었는데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 성격의 소유자로 보여 소리도 지르고 다혈질이라 당황해서 시술을 끝까지 하지못한 제 불찰도 큽니다만
지금으로썬 시간이 지나야 해결되는지 ....걱정도 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생각도 안납니다 ...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글 두서 없이 적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