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rote : 초보원장
>>▶ wrote : 미용사랑
>>바로 오늘 건물앞에 60평정도 2만헤어가 들어왔어요..
>>그 주위묭실은 3년이상된 묭실이구, 전 큰도로건너 샵에도 밀리고 있답니다..
>>혼자 하니까 더 쳐다보구만 가는지...
>>민들레 영토를 3번을 읽고나서 생각했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말자고...
>>우리 묭실앞 그래도 하루에 한30명정도 중고생들이 지나쳐 갑니다..
>>그들먼저 잡자!!
>>그런데 그들 입에떡꼬치 물고 물고 묭실은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지나갑니다..
>>밖에 뭐라고 써야 그들이 한번쯤 샵에 들어올까요?
>>지금 제 통장 잔고10만원, 오늘은 제 조카에게 전활걸어 물어봤어요..
>>요즘 중고생들이 좋아하는 사은품이 뭐냐??
>>조카가 그러데요..
>>목거리 귀고리 그리고 예쁜 핸폰줄..
>>그런것들로 그들을 들어오게 할수 있을까요??
>>지금 개업6개월째..
>>하루하루 넘기자니 이젠 제 기술에 대한 자신감도 없어집니다..
>>이7평짜리 가게 어떻게 일어서게 할수는 없나요?
>>학생들 먼저 잡으면 엄마들은 자연스럽게 오게 할수 있을것 같은데...
>>저 꼭 일어나고 싶습니다
>>7평짜리를 70평으로..
>>꿈 꾸고 싶어요..
>
>안녕하셨어여..^^
>
>음..연휴기간동안 바빴던터라..
>지금에서 글을읽고 조금의 도움이될까싶어
>글올립니다..
>
>근데 원장님께서 운영하시는 샾이 어느지역이세여?..
>궁금하네여...^^;;
>
>음..학생들의 방문률을 높이기위한 방법...
>참으로 어렵습니다..
>주변에 대형 미용실들이 들어서고있다면..
>더더욱 그럴텐데여..
>그렇더라도 용기 잃지마시구여..기운내셔서 화이팅하세여..^^
>
>제 생각엔여..
>저희들같이 작은샾들은...
>인테리어 부분에서 아무래도 대형샾들을 쫒아갈수가없습니다..
>
>그래서 저도 인테리어할때 많은 고심을했져..
>
>작지만 무언가끌릴수있는 인테리어부분..
>
>외관적인 부분에서뭔가에 색다름을 주어보심이 어떨까여..
>1층이라하셨으니...
>우선은 중간정도크기에 화분을 준비하셔서여
>입구에 들어오는 길을 만들어주어보시구여..
>한 4~6개정도가 좋을듯싶네여..
>
>초록빛이 무성한 허브종류가 좋을듯싶어여..
>이름은 잘모르겠는데여..살짝흐트려주면
>은은한 향이 퍼지는 허브가있던데여..
>보기에도 아주좋습니다...
>
>그런후에..전면유리부분에 썬팅지같은것들을
>다띠어버리시구여...
>파스텔톤의 따뜻한 느낌이 도는 예쁜 커텐으로 포인트를
>주어보심도 좋을듯싶네여..
>
>바깥에서볼때 아담한 커피숖같은 동화책속에 나오는
>그런느낌의 디자인으로여...
>
>어느정도의 시선을끌만한 인테리어부분을 먼저수정해주심이
>좋을듯싶습니다..
>
>그런후..예쁜 pop글씨로 이벤트 문구를 적어서아님..
>예쁜디자인으로 현수막이라도 하나만들어서 걸어보세여..
>음...
>저희 오픈초기엔 학생컷+왁스증정..9900원해서
>좋은 효과를 봤거든여..
>증정용 왁스 여러군데 알아보셔서 바르기편하고 학생들이
>좋아할만한걸루 알아보시구여...
>저흰 개당800~900원정도 하는걸로준비했었어여..^^;;
>가격 어케하기힘드시면...
>그냥 이벤트기간이라고 문구 걸으신후에 왁스증정이라하시는것두
>괜찮으시겠네여...
>지금은 우선 매출보단 손님방문률을 높이는것이 우선이니까여
>즉석카메라 서비스는 저도 이번에 시작하고있는데여..
>학생들 반응 좋은편이구여...특히 애기엄마들이 너무좋아하세여.
>일단은 지금은 여기까지만 적어볼께여..
>손님오셔서여..^^;;;;
>그럼 수고하시구여..행복하세여..^^
답변 고맙습니다.
저는 개업초기에 남자나학생은 젤루,여성분들은 코팅에센스로 드렸습니다.
그런데 비슷한것 주기가 그렇더군요..
오늘도 손님없는 내내 생각 무지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치고,의욕도 떨어집니다.
2만헤어가 생겨선지,하루평균2~3명정도밖에 오지 않더군요..
오늘도 전에 근무하던 묭실 원장님께 전활 드렸어여..
아마도 내가 실력이 뒤지는것은 아닌가 하구...
자꾸 자신감도 없어지고 회의만 듭니다..
차라리 그만둬 버릴까!
다른것을 해도 하루 6만원은 버는데, 하루 고장2,3만원 벌자구 머리썩이며 이렇게 앉아있나..
그러다가도 오기라는것이 나와요..
여기서 실패하면 다시 일어서기 힘들다..
다시 책을 펼치고 정독했어여 ..
뭐가 잘못인가..
글중에 점포는 내려가는쪽에 얻지 마라 했는데..
지금제쪽이 내려가는 길이에요..
말하자면,무언가 구입하려 오는쪽이 아닌 지나쳐 가는곳..
아.. 이제 사람도 두려워지는군요..
몸이 아파요.. 너무 지쳐서..
정말 열심히 했는데.. 오늘은 음료를 여러가지 구입해서 따라오는 손님들 애들 불러 사탕주고 음료 막 퍼주었습니다..
그런데 그애들 있죠!
아예,냉장고 음료 있는데로 다 꺼내서 제집 안방인양 갖다 먹는것 있죠?부모들은 그냥 당연히 생각코.. 애들은 저희 묭실에 오면 의례히 사탕 한주먹씩 주머니에 가득넣구, 과자 내다 먹구, 음료며 얼음이며 제것인양 먹어대요..
말할수도 없구, 속상하네요...
머리도 하지 않으면서, 마구 퍼가니.. 뭐라 할수도 없구..
여기다 넋두리 하는꼴이 되었네요...
그래두 미용계속하고픈데...
우리애들 얼굴만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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