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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제가 제 머리 짤랐어요 봐주세요

By 그리워라미용실 posted 2008-08-27 12:56:38 views 1502

댓글이 안달아져서 여기다가 써요.
유명하신 분들이 댓글 달아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한국나가면 꼭 찾아가봐야겠어요.
그리고 전 일반인이고요.미용기술 이런거 몰라요.
그냥..여기(미국) 헤어디자이너분들이 한국이랑 비교하면 너무 못하셔서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머리 짜르는 가위들고 짜른거고요.
제 머리 많이 이상하면 미용실 가려고요.ㅠ.ㅠ
한국이면 얼마나 좋겠어요.여긴 짤라달라 하면 왜 일자 단발로 짜르거나 그래요.
학교다닐때 홍대앞에서 머리하고 친구들이랑 ㅤㄸㅓㄲ볶이 사먹던 추억이 나네요.
여기 사진들 보니 머리스타일 만드시는게 기술이 아니라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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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헤어디자이너 여러분..
전 머나먼 타지 미국에서 한국미용실이 있긴하나 거의 80년대 수준의 머리스타일로 만들어내며 돈 엄청 주고 머리 망치는 곳에 살고 있는 교민이여요.
오죽하면 여기 사는 엄마들은 미용실이 맘에 드는곳이 없어 어디 미용실 가봐라 추천 하기보다 한번 가보고 절대 가지말라는 말들을 더 합니다.
여기 우연히 와서 커트 동영상도 보고 나름 연구끝에
너무 촌스런 긴 생머리가 안어울려서 뒷머리랑 층낸다고 몇시간 끙끙대며 짤랐어요.
거울을 2개를 갖다놓고 이리저리 맞추고 난리도 아니였죠.
제 머리좀 봐주시고 담에는 어떻게 짜르면 좋을지 조언들 좀 해주시면
다리가 1인치씩 길어지실꺼여요.
요즘 유행하는 헤어도 하고 싶고 퍼머도 하고싶은데..당췌 할수가 없네요.
여기 사진들 보고 솜씨 좋으신 헤어디자이너 작품들 보니 싸고 머리 잘하는 한국이 너무너무 그립네요.
한국에 있으면 3개월에 한번씩 머리 모양 바꿀텐데..아쉽습니다.
제 머리 이상한가요?맨 마지막 일본 미녀처럼 짜르고 싶은데 혼자 힘으로는 안되네요.
어찌하면 저기 이쁘게 될까요?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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