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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의 감을 잃어버렸습니다...

By 매일 열공 posted 2009-10-23 02:02:28 views 2662

파마말기만 하면 너무 이쁘게 잘나와서 흡족해 하던
잘나가던 디자이너 시절이 있었는데요.
아이낳고 오래 놀았더니 감이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손님들은 만족(?)하고 가시는데 제 자신이 봐온게 있는지라 용납이 안됩니다.
(스텝 생활만 5년하면서 쟁쟁한 원장님들의 스타일을 봐온지라...)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지만 어딘가 2%로 부족합니다.

롯드 선정이 잘못되었을것 같아요.
다시 일 시작하느라 스텝부터 다시 했는데 애낳고 제가 만난 원장님들 뒤에서 보는것도 못마땅해 하시고 마는것도 못하게 하셔서...컷은 자신이 있기에 덜컥 오픈을 했는데 예전 생각만 날뿐 그 느낌이 도통 나오지 않습니다.

긴머리 펌은 자신이 있는데 아줌마들 많이 하는 단발컷이라든지 지라시컷 그냥 짧은컷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어떤식으로 어떻게....혹은 롯드로 몇바퀴를 말아야 이쁘게 나올까요? 볼륨펌도 자신있지만...전형적인 동네 아줌마 파마를 영 이쁘게 못말겠어요
여기는 동네인데 시내에서만 하던 가닥이 있어서 인지 습관적으로 그렇게 말아지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조금 그렇게 나오네요.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 Prew 시세이도 일반펌제 써보신분~~~^^;;

아이롱 과 매직 셋팅의 연화차이 N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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