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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빛나리

By 원조 posted 2001-07-09 18:32:51 views 1224

빛나리는 일본에서 같이 일하엿던 친구다. 빛나리는 머리숯이 별로 없다.머잖아서 그가확실한 대머리가 될것은 확실하다.빛나리는 항상 탈색을 한다. 머리가 너무 벗겨져 그걸 카바하기위함이다.빛나리는 32세로 장남이다 보니 부모님께서 결혼하라고 성화가심하다. 그가 여자가 없었던것은 아니엇다. 여자가 잇었으나 모두가다 결혼을 전제로 사귄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 사귀었던것이다.거의 대부분의 남자미용사들이 그렇듯이 빛나리는 검소한편이다. 검소함을 넘어서 짠돌이라고 보는것이 더 옳을것이다.그러다보니 여자들에게도 자기돈을 안쓰고 여자가 돈을 쓰게 만드는 그런 요령이 잘 발달 되어 있었다.그리고 한가지 더희한한 것은 그렇게 못난 외모에도 불구하고 사귀는 여자마다 다 미모가 빼어났다는사실이다.
그런그가 부모님 성화에 맞선이라는것을 보게되엇다.집이 남원인 관계로 전주에서 선을 보게 되었는데 머리 탈색을 그대로유지한채로 가게 되엇다.아버지가 검게 색을 죽이라고 하였으나 말을 듣지 않고 그냥 밝은 탈색 머리인채로 선을 보러 가게 된것이다.
그런 그가 결국은 머리때문에 퇴짜를 맞고야 말았다. 여자 부모측에서 머리색이 너무밝아 영 달갑지 않게 보더라는것이다.
몇달뒤 그는 또 선을 보게되었다. 전에 퇴짜맞은 선례도 있엇는지라 이번에는 검게 염색을 하고 맞선 자리에 나가게 되었다.그런데 이번에도 또 퇴짜를 맞고야 말았다.빛나리의 느낌으론 여자가 머리숯을 자꾸 의식하던것같았다고한다.
그후 빛나리는 취직을 하였는데 나만 만나면 머리가 더 빠지기전에 결혼을 하여야겠다고 고민을 토로하는것이었다.맞선이 잘되지 않은후 아마도 큰 충격을 먹은 모양이엇다.
그렇게 우리 미용실에 자주 놀러 오며 결혼에 대하여 나에게 상담하던 그가 한동안 연락이 뜸하더니 어는날인가 여자를 데리고 놀러를 오게 되엇다.물어봤더니 결혼할 사이라는것이엇다.여자는 내가보기엔 자존심도 강하고 생활력도 강해보엿으나 외모는 전혀 아니었다.키는150정도밖에 안되보이고 얼굴은 마치 송해를 닮앗다.뭐하는 여자냐고 물어

< Prew [응답]이론상으로는 다르져^^

넘하신다 ^^ N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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