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헤어디자이더들이 요즈음 들어서 많이 대하게 되는 모발은 고객들이 전문적이 상식이 없이 홈컬러링을 하여 손상된 모발들이다....
전문적인 상식도 없는 사람이 의사도 없이 가위만 있다고 수술을 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홈에서의 퍼머넌트 웨이브나 컬러링은 사실 매우 위험하기 짝이 없다....
이제는 홈에서 손상된 모발들을 우리 헤어 디자이너들이 나서서 복원 시켜드려야할 때이다......
그런 손상모발이나 극손상모발은 퍼머넌트 웨이브를 하게 되면 모발의 끝 부분이 웨이브의 형성도를 판단하기가 매우 어렵다.....
대체적으로 모근 부위에서 중간 부위까지 퍼머넌트 웨이브가 형성되어 버린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우리 헤어 디자이너들은 이상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분명히 시술시에 신경써서 하였다 하더라도 고객이 원하는 퍼머넌트 웨이브가 탄력있는 웨이브라서 가는 로드를 사용하여 강하게 텐션을 주어 와인딩을 하게 된다면, 끝부분만 강하게 나오게 된다....
즉, 손상모발은 퍼머넌트 웨이브 제1액이 침투하기도 쉽고, 동시에 밖으로 흘러 나오기도 쉽기 때문이다....
만약 퍼머넌트 웨이브의 와인딩할 때, 강한 텐션을 주어서 와인딩하게 되면, 퍼머넌트 웨이브 제1액이 흘러 나와 버려서, 와인딩 시에는 손상부위에 대해서는 노 텐션으로 와인딩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또한, 손상 모발은 모발의 내부의 단백질이 유실된 상태이므로 탄력있는 퍼머넌트 웨이브를 기대하기 매우 힘들기 때문에 전처리로 PPT를 도포한다....
모발에 잘 침투할 수 있도록 패널 하나 하나를 고르게 빌질하여 10분정도 가온처리를 한다......
특히 손상이 심하여 푸석푸석한 모발의 끝 부분에는 보습효과가 높은 PPT를 도포한 다음 퍼머넌트 웨이브 제1액+LPP를 6:4로 믹스하여 모발 전체에 도포하고, 제1액이 잘 침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빗질하여 디자인에 맞는 로드를 선정하여 노 텐션으로 와인딩한다....(와인딩시에 테션을 주어서 와인딩하게 되면, 1액이 흘러나와 버리기 때문이다.)
테스트 컬 후, 팽윤되어 있는 모발에 물 스프레이나 물 세척을 한다...
이유는 여러가지 약액이 모발의 내부에 침투되어 있는 것을 큐티클 밖으로 나오게하여 타올로 닦아낸 다음, 약액의 침투를 용이하게 하여, 탄력과 윤기를 주기 위하여 PPT를 전체적으로 도포하고, 제2액은 2회에 나누어서 5분, 5분 방치하여 로드 아웃한다....
로드 아웃시에 모발 표면에 윤기를 주고 모발을 보호하기 위해서 PPT를 전체적으로 한 번 더 도포한다.....
이상은 저의 19회차 뷰티 투데이 컬럼 내용입니다....
죄송합니다....
신문 그대로 스캐너를 사용할 수 있는 실력은 안되어서, 제가 보낸 원고 내용을 여러분들에게 공개합니다.....
사실, 이 신문 보고 전화가 빗발칩니다.....
하지만, 내일은 저는 용인의 요한의 집으로 봉사를 갑니다.....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중증 뇌성마비 재활원이거든여~~~!!!!
봉사한 지, 한5년 됐습니다...
아는 원장들인 친구들과 같이 동참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코 바람쐬고, 자연의 섭리를 느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좋은 일도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하는 이 맛 여러 엽기 식구님덜은 아실런지?????
이 좋은 기술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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