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rote : 궁금해요.
>한달보름이나 두달에한번씩아이롱하시는분이세요.
>이번에 제가 시술했는데요,,탑쪽7센티정도구요.
>윗쪽에 숱이좀적구 좀가늘어진상태구요.모발끝에서 3분의1은 손상도가
>좀있구요..충분한영양과 연화잘됐구요.
대체로 가는 연모의 경우 연화보기가 상당히 힘이듭니다. 어느정도 전처리 클리닉이 들어갓느냐, 연화시 도포되는 펌제에 따라서도 컬력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열펌을 공부하면서 느낀점이지만 미용경력의 많고 적음을 떠나 효율적인 연화체크가 가능하신 분들이 흔치 않더라구요. 언떳 보면 쉬운것 같지만 연화에 대한 부분도 항상 열펌을 하시는 분들에겐 커다란 숙제죠.
>그리에이트수동아이롱140도에서5초정도뜸들이며들어갔습니다.
어느정도 수분에서 몇밀리로 시술이 들어갓는지에 대한 내용이 없네요.
>좀약한것같아서 한곳에 네다섯번들어갔습니다.
한번 열작업이 들어간 곳의 경우에 다시 열작업을 하면 컬력이 떨어집니다. 매직 웨이브 드라이의 경우에도 컬이 덜 나왓다고 다시 컬을 걸면 웨이브는 나와도 컬유지력이 떨어지듯이....
아이롱펌의 경우에도 한번에 컬을 걸어야합니다.
>온도180도로 다시올렸습니다.6미리와 10미리사용했어요.
열펌시 일반적으로 단백질 경화가 진행되는 온도는 160도입니다. 경화가 되면 컬력이 떨어집니다.
물론 시술자의 시술능력과 아이롱기종, 클리닉수준에 따라서 그정도의 온도에서도 시술은 가능합니다.
>6미리만사용했어야할까요? 아님 모발손상을막기위해 트리트먼트
>과다도포해서일까요? 뜸을 좀더 둬야할까요?
볼륨을 살리고 와인딩 하셧는지 그냥 와인딩하셧는지에 대한 내용이 없구요.
그리고 두상부위마다 남자의 경우 밀리수가 대부분 다르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막연하게 시술한 내용을 올리시면 카운셀링이 어렵습니다. 커트스탈도 따져봐야하고요.
열작업 직전에 과다한 트리트먼트의 사용은 컬력이 처집니다. 그렇다고 넘 도포안하면 데미지오고요. 적절한 클리닉의 선택과 도포량도 중요합니다.
아이롱시술에 있어서 뜸을 결정하는 요인들은 많이 있습니다. 수분량,도포된 클리닉제, 연화정도,아이롱 미리수나 기종등에 따라서 뜸이 다 달라집니다.
신주의 재질, 열이 발생하는 코일의 사이즈,열센스 등에 따라서 같은 밀리일지라도 모발이 느끼는 체감온도가 다르고요. 같은 온도일지라도 미리수에 따라서도 체감온도가 다릅니다.
가령 일반적으로 시중에 많이 나오는 원권을 기준으로 햇을때 4-24밀리 정도의 사이즈가 나오는데 각 기종마다 각각의 코일사이즈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몇개단위로 들어갑니다. 그런까닭으로 4밀리의 100도와 20미리의 100도를 비교햇을때 4밀리의 열전도율이 훨씬 높습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아이롱의 재질과 특성의 파악부터 먼저 하신후에 시술하시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중화할때 망씌워서분무중화하면되죠? 망을안씌우고
>중화하니 컬이늘어지면서 없어지는것같더라구요..
모발이 길고 모량이 많으면 망을 씌워야하지만 위 고객수준의 경우엔 안개분무로 충분하므로 굳이 망을 씌울 필요가 없습니다.
넘 많이 도포하면 중화제의 무게로 인해 처질수 있습니다.
>중화제는 손상모용이나 건강모용 1제사용과 동일해야하나요?
>1제는 건강모사용하고 2제는 손상모사용해도 무관한가요?
>정신없어서 손상모로 중화했더라구요..
중화시 2액의 주성분은 대체로 과산화수소수입니다. 이런경우엔 1액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퀄러티 있는 제품의 경우엔 2제의 작용에도 그만큼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과수의 경우 5-7분 정도만 보시면 되고요. 그이상을 보실경우 과수의 탈색작용으로 인해 오히려 컬력이 떨어지고 데미지가 옵니다.
가끔 브롬산이 2제로 나오는 제품도 있습니다. 그럴땐 15- 20분정도의 시간은 둬야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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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강한컬을내고싶었는데 생각보단 약했어요.
>역시프리펌제가좋다하고 생각하면서 아쉬운마음에 글올립니다.
>도움되는답글 올려주세요..
아이롱펌을 배우시는 과정에서 도전정신과 실험 정신도 중요하지만 비용과 시간이 들더라도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보실것을 권유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방향 설정조차 쉽지 않습니다. 물론 그제서야 제대로 된 출발선에 선 거죠. 그이후에도 무수한 시행착오가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아이롱펌의 경우 경력이 10년 ,20년 경력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누가 얼마나 어려운 모발을 많이 시술하여 자신감있게 시술할수 있느냐가 실력의 척도죠.
쉬운모발만 10년,20년동안 해왓다면 까다로운 모발은 시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이롱펌을 배우실려면 열정을 갖고 하시다보면 언젠가는 빛을 보실 날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아이롱펌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어려운 와인딩연습 충분히 그리고 꾸준히 하세요. 그런 기본 베이스가 깔려 있지 않으면 어려운 모발 시술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님이 시술하시는 걸 옆에서 직접 지켜 본것이 아니라 제가 님과 비슷한 상황에서 겪거나 알고 있는 내용들을 적은 것이라 그다지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겟습니다.
힘내시고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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