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것은 언제나 강하다
나무 막대기처럼 딱딱한 것은
부러지지 쉽고
바위처럼 굳고 단단한 것은 깨지기 쉽다.
오히려 물처럼 부드러운
것은 쇠망치로도 깨트릴 수 없다.
부드러운 것은 소리없이 스며든다.
물의 흐름을 막아버리면 물은
빙글빙글 제자리에서 돌다가
물 길 트인 곳으로 흘러간다.
사람들이 제아무리 웅벽을 치고
막아놓아도 물은
보이지 않는 틈 사이로 스며든다.
세상에 스며드는 것을
이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스며든다는 것은
아무도 모르게 젖어들기 때문이다.
부드러운 것이 언제나 강하다.
부드러운 것을 이기려,
길을 갈고 망치를 준비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오기나 배짱으로 부드러움을 이길 수는 없다.
막무가내로 막아서다가는 어느 순간
부드러움 앞에 무릎 끓고 만다.
부드러운 것은 따뜻하여
무엇이든 포용할 수 있다.
우리의 생각도 물처럼 부드러워야 한다.
생각에 부드러움이 스며들면
얼굴이 너그러워진다.
감추어도 절로 피어나는
넉넉한 미소가 핀다.
고향의 저녁 연기처럼
아늑한 어머니 얼굴이 된다.
- 생각을 읽으면 사람이 보인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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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강단이 있는것도 중요하겠지요..
그렇지만 또,때로는 강단없이 순리대로 흘러가는대로..부드럽게 일을 처리할때 오히려 그것이
결과가 좋을수도 있습니다
내 가족이든,친구든,아니면 직원이든...내 이웃들이든...
꼭,강한면만 보여주어서도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너무 우유부단해서도 안되겠지요..
하지만,분명한것은 내가 강하게 밀어부치는것만큼,내주위에 적이 많을수도 있을겁니다..
깅한것만이 주위를 모두 다스릴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부드러운것이 강한것을 다스릴수도 있는것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