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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미용인 여러분 이런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By 엽기미용사 posted 2007-02-15 01:58:13 views 1085

>▶ wrote : 라라
>너무 어이가 없어서 여러분에 도움을 구합니다
>작년 가을에 요즘 유행하는 뽕나무 열매 오디 염색약 그러니까 정확하게
>표현하면 뷰티크리닉 에서 판매하는 염색약을 들여 났읍니다
>시간도 빠르고 윤기도 나구 해서 한동안 효자상품이였죠
>근대 일이 터졌어요
>단골손님 소개로 손님이 오셨는데 힌머리 염색을 하신다고 하시더군요
>근대 이분이 염색을 하시면 머리가 가렵다 하시길래
>오디염색약을 권해드렸죠
>하면서도 약간 불안하길래 염색도중 가렵거나 따거우시면 말씀 하시라구 하면서
>진행을 했죠 다행이 가렵거나 따갑지 않다 하시길래 자연방치15분후 행구어 냈죠
>근대 몇일후 소개해주신분한테 전화가 왔어요
>그분이 얼굴이 선풍기 아짐마 처럼 얼굴이 부어서 병원다니구 있다고
>일도 못나가구 있다구 ㅜㅜ
>그래서 그분점화번호 알아내서 전화를 해서 지금은 어쩐지 전후사정을 들어 봤어요
>염색한날은 괜찬았는데 그날 새벽부터 가렵기 시작하더니 얼굴까지 붓구 난리가 아니라구 하데요
>다행이 많이 가라 안졌다 하더군요
>저에게 얼굴 부은 사진을 핸드폰으로 보내주셨는데 사람에 형상이 아니더군요
>순간 이거 큰일 났군아 생각이 들대요 ㅜㅜ
>손님에게 죄송하다구 하고 어떻게든 도와드리겠다 어떻게 해드리면 좋겠냐구 여줘봤죠
>다행이 나쁜분은 아니신거 같더군요
>일주일 일못나간거 그거라도 보상을 원하시더군요 참고로 이분 메이크업 하시는분입니다
>전 바로 그약 가져다 준 재료상에 전화를 했죠
>전후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약 제조사 그러니까 뷰티크리닉으로 전화를 해보라구 하더군요
>그래서 뷰티크리닉으로 전화를 했죠
>중년여자분이 전화를 받더군요
>전후 사정 이야기 했더니
>그분이 옷탄거 같다구 가라안혀주는 트리트먼트가 있다고 보내준다고 하내요
>전 그분 병원치료끝난상태다 그분이 원하는게 그게 아니다
>어떻게 할꺼냐구 물어 봤더니
>저보구 페치테스트했냐 물어보데요
>안했다 했더니 저희잘못이다 라고 하네요
>그래서 전 염색할때마다 48시간 페치테스트 하면서 염색하는샾이 어디있냐구 따졌죠
>그랬더니 그분 지금 사장님 안게시니 사장님 오시면 연락 드리라고 하겠데요
>나중에 알게됐는데 그여자분이 사장이데요 ㅡㅡ;;
>그리고 몇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다시 전화했죠
>그랬더니 병원진단서 팩스로 보내라구 하데요
>그래서 그손님 연락처랑 알려주고 손님한테도 팩스로 진단서좀 보내 달라구
>부탁 드렸죠
>그리구 나서 손님한테 전화가 왔는데 화가 잔뜩 나셔있더군요
>뷰티크리닉에서 병원치료비 외에는 줄수 없다고 했다고
>고소를 하던지 소송을 걸던지 니들 맘데로 하라고
>자기네는 식약청에 다 승인받은거니까 상관없다고
>자기들은 이런일 자주있다면서 맘대로 하라구 했대요
>그미용실을 신고하던가 하라면서
>넘 어이가 없어서 재가 다시 회사로 전화 했죠
>어떻게 됀거냐 병원치료비는 내가 해줄수도 있다
>단지 손님이 병원비 요구하는거 같으면 내가 해주고 마무리 진다
>나도 도의적인 책임이 있으니까 한 20만원정도는 내가 부담 할테니
>빨리 합의 하쟈 동내서 이런일루 소문 나면 나도 좋은거 없으니까
>빨리 마무리 지었으면 한다고 했죠 참고로 손님은 100만원정도 원하시는상태입니다
>그랬더니 자기들은 더이상 해줄수 없다 면서 사장은 과장한테 떠넘기고
>과장은 사장한테 떠밀면서 피하구 있읍니다
>방금전에 다시 통화 했는데 시술상에 문제는 다 미용사 한테 있어서 자기 들은 도의상 병원비는
>줄수 있지만 그이상은 절대 해줄수 없으니까 맘대루 하라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

수년전 부산 해운대 어느 미용실에서 초등학생이 미용실에서 아이롱드라이를 하다가 옆에서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다가 눈주면 위 이마부분에 데였습니다.
첫날은 괜찮았지만..
2일3일지나면서 상태는 심하게 악화되기 시작한것이었습니다.
초등학생의 부부들은 말그데로 방방떨기시작했고 초등학생은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라면서 미용사의 마음을 한없이 무겁게 하였습니다.
아마도 합의금을 요구할작정이었는지는 알수없지만 내심 아이롱 드라이를 한 미용사는 마음이 몹시무거웠을것입니다.
일단 치료부터하자고 병원을 다니라고하였습니다.
병원을 다니는동안 병원의사는 미용사의 가여운?마음을 알았는지 이런말을 하였습니다.
지금당장은 합의를 하지마세요.
병원을 다니면 상처는 아물어집니다.
그러나 약간의 흉터는 생기는데 이런 흉터정도는 합의를 할 정도는 아닙니다.
진단을 낸다고해도 진단이 나오지않습니다.
그냥 치료비만 보상하시고 적당히 잘말씀드리세요..
그래서 치료비만 해결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럼 님의 경우는 어디에 해당될까요?
과연 치료비 플러스 알파를 다 보상해 주어야할까요?
제생각에는..
일단 치료를 하시고 치료비는 물로주세요.
그다음에는 진단이 나오지많을것이니 적당히 말씀드리고 해결하는것이 어떨런지요.
이제는 무작정 끌려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판례에서정한 그 이상은 보상을 하지 않을것입니다.
정히 해결이 안되면 소비자 보호원에 고발하라고 하시고 법의 중재에서 해결받으시는것이 어떨런지요?
그분의 직업이 무었이든..
혹시 이거아세요?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매달 수익이 300만원이 넘는걸로 신고하였는데..
자동차 사고가났다고 가정합시다.
보험회사에서는 300만원에 대한 보상을 해 줍니다.
그런데 세무서에 신고를 거의 없는것으로 했다면..
보상처리가 안됩니다.
그냥 기본적인 치료비만 나오는것이죠.
너무 끌러가시지 마시고 당당히 대처하세요..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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