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들은 잘 보내 셨는지요?..
전 잘 먹구 잘싸고 놀다가 묭실 출근 하니 또다시 현실로 돌아온게
서글푸더라구요^^
경기가 좋아서 팽팽 돌아가면 좋지만 이건 따믄 따믄 들어 오는 손들 보면
잘하고 싶은맘은 굴뚝 같지만 생각만 그럴뿐이구 가끔 가격이 넘 비싸다고 난리부르스 치는 손 보면 주겨 버리고 싶은 생각도 들다가 멀리서 몆개월만에 물어물어 찾아오는 단골들 보면 보람도 느끼기도 한다,,,
장사가 잘되야 직원들 월급도 주고 아이들 옷도 사주고 할텐데 이건 월급주고 이것 저것 때고 나믄 기껏 그옛날 월급도 안나오고,,ㅠㅠ쓰벌 네가 멀허고 있는건지.
이러자구 묭한건 아닌데..
자꾸만 얼어져 가는 경기만 탓하고 있자니 네 자신도 한심스럽지만 지금 처해져 잇는
우리의 현실 또한 안탑갑기 그지없다,,
안된다 안된다 해도 새로 상가 들어서면 묭실이 첫번째로 생기고 세일때리고
사은품 졸라 준다구 유혹하면서 기본 가격선 무너트리고 지역 묭실 원장들 항의 하러 같다가 되려 물벼락만 맡고 오고,이 무신 지랄같은 현실인지.ㅠㅠ
난 지금 심각히 고민해본다,,!
나더 저넘들 처럼 가격 팍 내려서 저 가겔 주겨버려.물론 둘다 다 죽겠지..ㅋㅋ
아님 상투적인 말로 오늘도 손 한명한명 열심히 최선을 다해주면 언젠가는 알아 주겠죠.하고 기다릴까.? 네가 왜이런 고민을 해야 하는지...
난 그저 열심히 일만 하고 싶다..마케팅이니 이런거 생각하지않고 머리 맘에 들면 오고 아님 말고,근데 현실은 어떻게든 오게 할라구 전단지 ,쿠폰 .할인등으로 서로 눈 부라리며 싸우고들 있다.오늘도 난 눈 부라리며 일하고 있다.눈터질때까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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