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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운영자의 리더쉽

By  조PD      posted  2002-07-14 23:00:47      views  1706

 

   
 

일전에 내가 근무했던 미용실 고객들 중에 미용실 운영에 아주 참견이 많은 고객들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직원들의 실수를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원장님에게 고하는 고객들이 좀 있었다.

원장이 없는 사이 원장님을 걱정해서 하는 말이지만 원장이 없는 사이에 생긴 직원들의 잘못을 남들로부터 듣게 된다면 속이 편치는 않았을 것이다.

나는 이런 상황을 원장님이 어떻게 처리하는지 굉장히 궁금했다.

진정 우리 원장님을 현명하셨다.

손님 왈 "/"원장님이 없을 때 머릴 하러 왔었는데 인사도 대충하는 것 같고, 머리를 마는 건지 지네끼리 수다 뜰로 왔는지, 또 염색약을 퍽퍽 쓴다면서 사은품을 지들 마음대로 주질 않나 원장님 참 걱정이겠어요!!!!!"/"

원장님이 곳 바로 직원들에게 이야기를 했다면 어느 손님이 일런는 지를 직원들이 금방 알 수 있다.

그러나 현명한 우리 원장님은 일정한 여유를 둔 뒤 직원들과 회식자리에서 "/"손님들에게 내가 없을 때 사은품을 넉넉히 준 것은 참 잘한 것이다. 원장인 내가 없는 자리를 사은품으로나마 채워줄려고 한 것은 진심으로 감사하고, 염색약이 부족해서 고객이 원하는 색깔을 내지 못한다면 고객들에게 만족이라는 단어를 심어주지 못한다면 우리 미용실이 치명적인 오점이 될 수도 있었을 거야!! 여러분들은 모두다 나에겐 너무나 고마운 가족들이다. 청주의 어느 갈비 집에서 고객이 너무 많아서 힘이 드는 것을 주인이 몰라주자 주방장이 이 집 망해라! 라고 1인분에 600g을 1인분에 800g을 주었는데 되려 이집 인심 좋다고 손님들이 줄을 서서 청주에서 부자 소릴 듣는데"/"

이후부터 우리는 "/"원장님이 없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고객들을 위하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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